
선미, '직진 연애'와 '찐 남매' 케미 공개…'미우새' 스페셜 MC 활약
가수 선미(33)가 자신만의 솔직하고 독특한 연애 철학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선미는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라며, 데뷔 이후 열애설 한 번 없이 꾸준히 활동해온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무대에서는 화려해 보이지만,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편”이라며, 특히 ‘썸’을 타는 과정에 대해 “감정 소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면 ‘썸 탈 생각하지 마’라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솔직하고 당당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선미는 이상형으로 배우 맷 데이먼과 축구선수 케빈 더브라위너를 꼽았으며, 서장훈의 과거 사진을 보며 외모가 이상형과 비슷하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김승수 어머니의 적극적인 구애에 “엄마와 동갑인 사위는 곤란하다”고 농담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선미는 두 남동생과의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엄마 역할을 자처하며 동생들을 챙겨왔고, 지금도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즉석 전화 연결된 남동생은 선미를 “표현을 많이 해주고, 언제나 내 편인 누나”라고 소개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화려한 퍼포머로 ‘공연 장인’이라 불리는 선미는 이번 방송을 통해 무대 밖에서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직진 연애관, 가족애, 그리고 솔직함이 어우러진 선미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선미 연애관 신박하네', '솔직해서 더 매력 있다', '동생이랑 통화하는 거 보니 진짜 다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