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승아, '독박육아' 5일차 고충 토로... "잠 못 자 입 다 헐었다"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 없이 일주일간 홀로 아들을 돌보는 '독박육아'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일, 윤승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가을 일상 그리고 문슈즈 언박싱! 요즘 맘에드는 쇼핑템들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오빠 해외 출장으로 하게 된 일주일 독박육아 화이팅"이라며 힘겨운 육아 현황을 전했다. 그는 독박 육아 3일차라고 밝히며, 늦은 밤 모기에 손가락을 물려 잠을 설친 첫날과 아들 원이와 함께 자면서 반려견 틴틴이가 옆에 자고 싶다고 깨워 잠을 이루지 못한 둘째 날의 고충을 상세히 밝혔다.
윤승아는 "너무 잠을 자고 싶지만 그래도 잡힌 일들은 해야 하니까. 지금 입 안이 다 헐어서 오라메디를 발랐다"며 "발음이 입이 너무 아파서 크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틈틈이 운동을 하고 아들을 다른 수업에 데려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아들 원이가 저녁으로 고기와 갈비를 먹고 싶다고 하자, 김무열이 해외 출장 중임을 설명하며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들을 달랬다. 해가 지고 육퇴 후 반려견 산책까지 마친 윤승아는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윤승아는 독박 육아 5일차에도 영상을 거의 찍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며, "하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곧 도쿄로 여행을 떠날 예정임을 밝히며 잠시나마 육아에서 벗어날 휴가를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윤승아 배우님 정말 대단해요!", "얼마나 힘들까… 힘내세요!", "아들 원이가 아빠 찾는데 너무 짠하다 ㅠㅠ"라며 윤승아의 육아 고충에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