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악재 속 성시경, 팬들은 '응원' vs '비판'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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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 속 성시경, 팬들은 '응원' vs '비판' 교차

Hyunwoo Lee · 2025년 11월 3일 23:06

가수 성시경이 올해 유난히 잦은 악재를 겪으며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그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를 사칭한 사기 행각이 벌어져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식당에 술 구매를 유도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었으며, 소속사 측은 즉각 금전 요구는 일절 없다고 해명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개월 뒤인 9월에는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이 14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성시경은 법령 개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불찰이라 사과하며, 세금 회피 목적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14년간의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가장 큰 충격은 11월, 10년 지기 매니저가 회사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찾아왔습니다. 성시경은 SNS를 통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심경을 토로하며 몸과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공연 여부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성시경은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예고하며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의 진심과 복귀 의지를 믿으며 응원하는 댓글을 보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성시경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해명해서 다행"이라면서도, "14년간 기획사 관리가 허술했다는 점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매니저의 배신에 대해서는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 된다. 부디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Shin Sung-kyu #SK Jaewon #Meogeulgtenne #manager betray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