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장시원 PD, JTBC와 갈등 속에서도 긍정 모드? 5번째 생중계 승리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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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장시원 PD, JTBC와 갈등 속에서도 긍정 모드? 5번째 생중계 승리 자축

Jisoo Park · 2025년 11월 4일 01:09

'불꽃야구'의 연출을 맡고 있는 장시원 PD가 JTBC와의 법적 갈등 속에서도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장 PD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직접 제작하는 웹예능 '불꽃야구'의 트로피 사진과 함께 "어떻게 이 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불꽃야구' 팀의 5번째 생중계 경기에서 대학야구 올스타팀을 상대로 8대 6 역전승을 거둔 직후 올라온 글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꽃야구'는 장 PD가 설립한 스튜디오 C1에서 제작 중이며, 기존 JTBC 예능 '최강야구'와 유사한 포맷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스튜디오 C1 측은 JTBC가 제작비 관련 문제로 제작진 교체를 시도한 것에 대해 사실 왜곡 및 명예훼손이라며 독자적으로 '불꽃야구'를 론칭한 바 있다. 당시 '최강야구'의 일부 출연진도 '불꽃야구'로 함께 합류했다.

이에 JTBC는 스튜디오 C1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법원에서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으나, 양측 모두 이의를 신청해 현재 조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도 장 PD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경기를 자축하며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 PD님 힘내세요! 최강야구 때부터 응원했어요", "불꽃야구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두 팀 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법적 문제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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