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내레이션 참여…미래 기술의 모든 것 파헤친다

KBS 대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트랜스휴먼'이 베일을 벗는다.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트랜스휴먼'은 기계와 인간이 하나 되는 트랜스휴먼 시대를 조명하며, 배우 한효주가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인체공학, 유전자공학, 뇌공학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탐구한다. 로봇 팔 드러머 제이슨 반스, 유전자 교정으로 브레이크스루상을 받은 데이비드 류, 혈액암을 치료한 13세 소녀 앨리사, 뉴럴링크 칩 이식자 놀란드 아르보 등 미래를 앞서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트랜스휴먼'은 △1부 ‘사이보그’ △2부 ‘뇌 임플란트’ △3부 ‘유전자 혁명’ 순으로 공개된다. 1부에서는 신경체화 기술의 휴 허 MIT 교수와 우크라이나 전쟁 부상 병사의 재활 현장을, 2부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를 포함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3부에서는 조지 처치 하버드 의대 교수의 유전자 교정 및 이종 간 장기이식 연구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제작진은 10여 개국을 오가며 세계 석학들을 만나 트랜스휴머니즘의 과학적 의미와 윤리적 쟁점을 균형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 제작진은 "기술이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윤리적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음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연기력과 따뜻한 목소리를 지닌 한효주는 복잡한 첨단 기술을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오구리 슌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트랜스휴먼'은 11월 12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한효주 배우 목소리로 들으니 더 기대된다',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겠다', '기술 발전의 윤리적 문제까지 다룬다니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