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믿었던 매니저의 배신에 금전·정신적 충격 '유튜브 휴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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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믿었던 매니저의 배신에 금전·정신적 충격 '유튜브 휴방 선언'

Eunji Choi · 2025년 11월 4일 02:06

가수 성시경이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의 배신으로 인해 금전적 손실과 함께 심리적인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성시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사랑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라며,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목소리까지도 많이 상했다"고 밝히며, 당분간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일주일간 중단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그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현재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성시경은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해서 자문하고 있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당장 유튜브는 휴방을 결정했지만, 공연 일정은 성시경의 컨디션 회복과 소속사의 내부 정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그의 쾌유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가족 같은 사람이 그러면 더 배신감이 클 텐데 얼마나 힘들까", "힘내세요 성시경님! 잘 추스르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어서 빨리 내부 정리 잘 되고 마음 편히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성시경을 위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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