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10년 만에 독립 후 '라디오스타'서 JYP 인수 제안 '깜짝'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음악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함께하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진다.

권진아는 10년간 몸담았던 안테나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음악적 독립을 선언했다. 그는 "내 음악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전환점이 필요했다"라며 소속사를 옮긴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권진아는 박진영에게 "최근 설립한 기획사를 JYP에서 인수할 생각이 없냐"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자신의 음악이 슬프게 들린다는 점과 OST 의뢰의 80%가 슬픈 노래라는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지금이 내 음악 인생의 2막 같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아는 직접 만든 '이별 명곡 퍼레이드'와 화제를 모았던 '골든'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박진영 집에 초대받았던 일화와 10년 만에 재회한 듀엣곡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영이 권진아를 '춤이 되는 보컬'이라고 극찬한 이유도 밝혀진다. 권진아는 박진영과 함께 오늘(5일) 오후 6시 새 싱글 'Happy Hour(퇴근길)'를 발매하며, '라디오스타'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

음악에 대한 진심과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권진아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을 앞두고 권진아가 JYP 인수 제안을 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권진아 대박이다", "박진영이 인수하면 좋겠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