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수, FA 선언 후 '지분 50% 유지설' 휩싸여…소속사 "확인 불가"
Doyoon Jang · 2025년 11월 4일 04:48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가운데, 그가 설립에 관여했던 전 소속사 컴퍼니수수와의 지분 관련 이슈가 불거졌다.
컴퍼니수수 측은 4일 OSEN에 "도경수 배우와 당사의 전속계약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며 최근 만료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도경수는 엑소로 데뷔했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저였던 남경수 대표와 함께 컴퍼니수수를 설립, 사실상 1인 기획사 형태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 전속계약 만료로 FA가 되면서, 배우 활동은 물론 엑소 활동, 가수 활동, 예능 출연까지 가능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위해 여러 기획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도경수가 컴퍼니수수 설립 당시 확보했던 지분 50%를 계약 만료 이후에도 유지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컴퍼니수수 관계자는 "도경수 배우가 당사 지분 50%를 보유한 것은 맞다. 다만, 이를 유지해달라고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도경수는 오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신규 시리즈 '조각도시'와 12월 예정된 솔로 콘서트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결국 엑소 활동만 남는 건가?", "컴퍼니수수 대표랑 사이 안 좋아진 건가", "빨리 새 소속사 찾고 좋은 활동 보여주길", "그래도 엑소 활동은 계속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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