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 성폭행 피해 고백 유튜버에 응원+후원금 전달 '따뜻한 연대'

Article Image

개그우먼 강유미, 성폭행 피해 고백 유튜버에 응원+후원금 전달 '따뜻한 연대'

Yerin Han · 2025년 11월 4일 05:31

방송인 강유미가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을 용기 내 고백한 유튜버 곽혈수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하며 깊은 연대의 뜻을 보였다.

앞서 구독자 2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곽혈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말을 꺼내기까지 오래 걸렸다'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1년 전 택시 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피해 이후 밝은 척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 고통스러운 회복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조회수 200만 회를 훌쩍 넘겼고, 댓글 창에는 “저도 피해자지만 말할 용기가 없었다”, “당신의 고백이 다른 이들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이 가운데, 개그우먼 출신 유튜버 강유미 역시 곽혈수의 고백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꺼내주신 용기 감사합니다”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문장을 통해 곽혈수가 느꼈을 고통에 깊이 공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강유미는 7만9천 원의 후원금을 조용히 전달하며 곽혈수의 회복을 응원했다. 일부 팬들은 “79(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적인 금액 같다”, “유명인으로서 쉽지 않은 행동인데 정말 대단하다”며 강유미의 따뜻한 연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하여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유미의 행동에 대해 "진정한 친구 같다", "79만원, 친구라는 의미가 느껴진다",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하고 응원했다.

#Kang Yu-mi #Kwak Hyeol-su #Gag Concert #Kang Yu-mi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