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아들 이든 얼굴 공개 비화 '친형 지드래곤' 때문?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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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아들 이든 얼굴 공개 비화 '친형 지드래곤' 때문? 갑론을박

Yerin Han · 2025년 11월 4일 09:42

배우 김민준이 아들 이든의 얼굴이 공개된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뜻밖의 가족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한 김민준은 박중훈과의 만남에서 개인 사업으로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아들이 ‘아빠 직업이 뭐야?’라고 물어 말문이 막혔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경림이 지드래곤이 조카를 예뻐하며 SNS에 자주 올리는 것에 대해 묻자, 김민준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얼굴 공개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때까지 하지 않기로 가족과 합의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갑자기 처남(지드래곤)이 먼저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며, 이에 항의하자 지드래곤은 “그런 얘기 못 들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든이의 얼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든이가 배우 아빠, 디자이너 엄마, 세계적인 가수 삼촌 사이에서 어떤 재능을 보일지에 대한 질문에는 “삼촌을 닮았으면 좋겠지만 뭐든 잘하겠죠”라며, 장모님은 “지용이가 훨씬 끼가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민준의 발언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부모가 원치 않았던 아이의 얼굴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은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단순한 해프닝일 뿐'이라는 반응이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족끼리 이야기된 약속이 공개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되는 것 같다', '너무 과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 '이슈화되는 것 자체가 가족에게 부담일 것'이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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