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번호 유출' 해프닝… 팬들 설렘 안긴 ARS 프로모션 정체는?
Jihyun Oh · 2025년 11월 4일 10:57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공개한 전화번호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차은우는 공식 SNS를 통해 "Call me now, before the sound is gone(소리가 사라지기 전에 지금 전화해)"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기 다이얼 이미지, 그리고 의문의 전화번호 '070-8919-0330'이 적힌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짧은 영상 속 차은우의 "여보세요?"라는 한 마디는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기에 충분했다. 일부 팬들은 실제로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차은우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후기를 공유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는 실제 개인 연락처가 아닌,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차은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ELSE'를 홍보하기 위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콘텐츠로 밝혀졌다. 팬들과의 특별한 감성적 연결을 시도한 이색적인 프로모션 방식에 SNS에서는 "진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이런 마케팅은 처음이다", "통화 연결만으로도 설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차은우의 새 미니앨범 'ELSE'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현재 차은우는 군 복무 중이다.
네티즌들은 "번호 유출인 줄 알고 식겁했다", "역시 차은우, 마케팅 방식도 남다르다", "앨범 빨리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Cha Eun-woo #ELSE #ARS pro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