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 달이 흐른다’ 강태오X김세정, ‘거울’과 ‘국밥’으로 엮인 로맨스?

Article Image

‘이강에 달이 흐른다’ 강태오X김세정, ‘거울’과 ‘국밥’으로 엮인 로맨스?

Sungmin Jung · 2025년 11월 4일 11:13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 달이 흐른다’가 오는 7일 첫 베일을 벗는 가운데, 배우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가 직접 꼽은 커플 키워드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몸이 뒤바뀐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 그리고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얽히는 제운대군 이운(이신영 분)과 좌상의 딸 김우희(홍수주 분)의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먼저 세자 이강 역을 맡은 강태오는 박달이와의 로맨스를 ‘거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영혼 체인지라는 사건을 통해 서로의 몸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단순히 사랑을 넘어 서로의 진심을 비춰주고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거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달이 역의 김세정은 ‘국밥’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하며 “두 캐릭터가 국밥으로 얽히기도 하고, 국밥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만큼 서로의 소울이 체인지되는 ‘강달커플’에게 잘 어울린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운 역의 이신영은 김우희와의 관계를 ‘여름, 비, 온도’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뜨거웠다가 차가워지고 다시 뜨거워지는 이운과 김우희의 관계가 여름날 낮과 밤의 온도차처럼 변화무쌍하다”고 말해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우희 역의 홍수주는 이운을 ‘온실’이라고 칭했습니다. “야망을 가진 김우희에게 이운은 편안함을 주는 존재이자, 함께 좋은 기억을 키워가는 따뜻한 상징”이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강에 달이 흐른다’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됩니다.

네티즌들은 '강태오, 김세정 조합 케미 기대된다!', '판타지 사극 소재 신선하네', '캐릭터 키워드 너무 센스있다 ㅋㅋ 국밥이라니!', '무조건 본방사수 해야지' 등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Kang Tae-oh #Kim Se-jeong #Lee Sin-young #Hong Soo-joo #The Moon That Rises in the Day #Lee Kang #Park Da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