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김진용 PD, 이이경 하차 배경 직접 설명 “마지막 인사 방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배우 이이경이 3년 만에 하차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하차로 마지막 인사 없이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 연출을 맡은 김진용 PD가 직접 하차 배경을 밝혔다.
김진용 PD는 4일 OSE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 방송 오프닝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세 멤버가 이이경 씨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며 “‘인.사.모’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이경의 하차가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녹화 일정이 매주 목요일로 알려져 있지만, 게스트나 출연진 스케줄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경 씨가 배우로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대한 ‘놀뭐’를 지켜왔지만, 최근 해외 일정이 겹치면서 더는 병행이 어려웠다”며 불가피했음을 밝혔다.
김 PD는 별도의 하차 특집 대신, 현재 진행 중인 ‘인.사.모’ 총회 촬영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본방송에서도 이이경 씨를 향한 멤버들의 인사를 충분히 담을 예정”이라며 “끝까지 함께했던 마음을 시청자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이이경에 대한 허위 사생활 루머는 AI 합성 조작으로 밝혀졌으며, 소속사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3년간 ‘놀뭐’의 활력을 책임져온 이이경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그의 앞날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놀면 뭐하니?’ 이이경 하차 소식에 “3년 동안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마지막 인사 없이 떠난다니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배우로서 성공하길”, “새로운 모습 기대할게요!”라며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