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과거 양세찬 짝사랑 비하인드 공개 "고구마처럼 전개 안 좋아"
Eunji Choi · 2025년 11월 4일 13:17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개그맨 양세찬을 향한 짝사랑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2' 마지막 회에서는 강화도 최고 보물 상차리기에 나선 이장우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새로 개발한 메뉴를 들고 절친 박나래를 찾았다.
박나래는 강화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양세찬을 좋아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녀는 tvN '코미디빅리그' MT 당시를 떠올리며 "술 취해서 옛날에 세찬이를 좋아할 때가 있었다. 군대 말년 휴가 나온 애한테 잘 보이려고 고구마 두 박스를 선물했는데, 잘 안 됐다. 고구마처럼 전개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나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도 양세찬을 짝사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양세찬이 술 취한 나를 업어줬는데, 순간 '이게 사랑이구나'라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찬은 당시 이용진이 자신을 지켜주며 박나래에게 '세형이 동생이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박나래는 양세형에게 동생 양세찬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려 했으나, 양세형이 먼저 "나 좋아하면 안 된다"고 말해 '0고백 1차임'을 당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나래 은근 순정파네', '양세찬 진짜 인기 많았구나', '이장우2 마지막회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경험담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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