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자두, 27호와 호흡 맞췄지만 결국 탈락... "다음을 마주할 용기 생겼다"
Jihyun Oh · 2025년 11월 4일 22:00
‘싱어게인4’ 50호 가수 자두가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 2라운드에서는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50호 자두는 2007년생인 27호와 ‘명태 김밥’ 팀을 결성해 윤도현의 ‘타잔’을 선곡했다.
자두는 27호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언어 차이만큼 무서운 게 세대 차이”라며 걱정했지만, 함께 무대를 꾸민 후에는 “이 친구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표현도 잘해준다. 둘 다 본능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중저음의 27호와 고음의 자두 목소리가 의외로 잘 어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치열한 대결 끝에 심사위원 동률이 나왔고, 회의를 거쳐 59호, 80호, 27호가 합격자로 선정되면서 50호 자두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무대에 내려온 자두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노래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며 “‘싱어게인’ 덕분에 ‘자두’로서 다음을 마주할 용기가 생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 될 것 같다. 방송 보시는 분들이 자두 씨를 더 많이 불러주고 저희와 같은 무대에 서면 될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네티즌들은 '자두 언니 탈락 아쉽다', '싱어게인에서 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활동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과 응원을 함께 전했다.
#Jadu #Yoon Jong-shin #Sing Again 4 #Tarz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