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0년 매니저에 '금전적 배신' 충격…유튜브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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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0년 매니저에 '금전적 배신' 충격…유튜브 중단 선언

Seungho Yoo · 2025년 11월 4일 23:45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함께해 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배신을 당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퇴사한 상태인 매니저를 상대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의 방송, 공연, 광고, 행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왔던 핵심 인물로, '성시경의 오른팔'로 불릴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결혼식 비용을 전액 지원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성시경은 SNS를 통해 "가족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 괜찮은 척 일상을 유지했지만,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성시경은 현재 진행 중인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이번 주 한 주만 쉴게요. 미안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일각에서는 그의 연말 콘서트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시경 또한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서야 할지 계속 자문하고 있다"며 공연 진행에 대한 고민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매니저 잘못이지 성시경 탓은 아니다", "몸과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와요", "믿었던 사람에게 그런 일을 당하다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시경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Sung Si-kyung #SK Jaewon #Meokul Te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