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이정재와 22년 만에 재회... '얄미운 사랑' 특별 출연으로 '찐친' 케미 폭발

배우 오정세가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특별 출연하며 22년 만에 배우 이정재와 재회했습니다.

4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 2회에서 오정세는 형사 전문 배우 '임현준' 역을 맡은 이정재와 풋살장에서 만나는 감독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오정세는 현준의 풋살 실력에 자존심이 상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이미지 변신을 꿈꾸는 현준에게 건달 역할을 제안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특별 출연은 오정세가 과거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을 함께했던 김가람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되었습니다. 특히 2003년 개봉한 영화 '오! 브라더스' 이후 22년 만에 이정재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정세는 '오! 브라더스'에서 '남선생' 역으로 출연했으며, 당시 이정재(오상우 역)가 '오봉구'를 만나기 위해 학교를 찾던 장면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그는 '오! 브라더스' 속 모습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당시와 비슷한 색상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하는 등 디테일한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오정세의 존재감은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처럼 오정세는 이정재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얄미운 사랑'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는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습니다.

한편, 오정세는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오정세 이정재 조합 미쳤다', '22년 만에 다시 만나다니 감동이야',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 코믹 연기 최고'라며 반가움과 함께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