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측근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성시경부터 리사, 김종민까지 눈물

Article Image

믿었던 측근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성시경부터 리사, 김종민까지 눈물

Sungmin Jung · 2025년 11월 5일 01:59

가족처럼 가까웠던 매니저의 배신은 스타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가수 성시경부터 그룹 블랙핑크 리사,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 배우 천정명까지, 믿었던 사람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고 눈물짓는 사연이 공개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성시경은 17년 지기 매니저 A씨에게 수억 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17년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활동을 도왔던 A씨는 성시경은 물론 외주 업체와 관계자들에게까지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퇴사했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인 성시경의 소속사 측은 유튜브 영상 비공개 처리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성시경 역시 유튜브 활동 휴식과 연말 공연 개최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 리사 역시 YG엔터테인먼트 시절 인연을 맺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 부동산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겠다던 매니저에게 10억 원을 건넸지만, 매니저는 이를 도박으로 탕진했다. 리사는 해당 매니저를 선처하며 원만한 해결을 바랐고, 매니저는 일부 변제 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는 매니저의 축의금 횡령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 빽가는 수년간 매니저가 축의금과 조의금을 횡령해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김종민 역시 당시 매니저의 실수로 축의금을 내지 못해 오해를 받았다. 유명한 사건으로 언급될 만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배우 천정명은 15년을 함께한 매니저의 사기 행각으로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 거액의 사기 및 횡령 피해를 당한 천정명은 자신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찾아오자 큰 충격을 받았고, 약 6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처럼 스타와 매니저는 공과 사를 넘나드는 깊은 관계를 맺지만, 그만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네티즌들은 '믿었던 사람에게 통수 맞으면 진짜 트라우마 생긴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안타깝다', '저런 사람들은 처벌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스타들을 위로하고 있다.

#Sung Si-kyung #Lisa #BLACKPINK #Kim Jong-min #Baekga #Koyote #Chun Jung-m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