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홍만, 10년 만에 조세호와 재회…김보은·김웅열 신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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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최홍만, 10년 만에 조세호와 재회…김보은·김웅열 신부 출연

Jisoo Park · 2025년 11월 5일 02:21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끝없는 사투'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늘(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317회에는 대형 덤프트럭 운전사 김보은, 김웅열 신부, 그리고 씨름 천하장사 출신이자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했던 최홍만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25.5톤 덤프트럭을 모는 베테랑 여성 트럭커 김보은 자기님은 새벽 3시 기상, 400km 운행 등 고된 일상과 함께 사회복지사, 도매업,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덤프트럭 운전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월수익 1천만 원을 꿈꿨지만 건설 현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김포공항 활주로부터 강변북로까지, 덤프트럭으로 도로를 만들며 겪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덤프계의 아이유'로 불리며 덤프트럭 3대를 보유한 김보은 자기님의 열정 가득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어둠을 쫓는 사제' 김웅열 신부는 영화 '검은 사제들', '사자' 등의 실제 자문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보다 10배는 더 무서운 실제 이야기를 전한다. 아버지의 기적적인 회생을 계기로 사제의 길을 걷게 된 사연과 사제로서 겪는 고충, 그리고 의외의 취미 부자 면모까지 공개될 예정. 그동안 '유 퀴즈'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도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출연한다. 중학생 시절 씨름에 입문해 천하장사에 오르고, K-1 무대에서 세계적인 파이터로 명성을 떨쳤던 최홍만은 파란만장했던 인생 여정을 공개한다. 특히 약 10년 만에 조세호와 재회해 뜨거운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홍만은 조세호의 외모 변화에 대한 거침없는 농담으로 시작해, 조세호의 성대모사를 역으로 따라 하거나 과격한 상황극까지 펼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홍만은 어린 시절 남들보다 큰 체구 때문에 겪었던 외로움과 마음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또한 씨름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데뷔 무대에서 우승했던 이야기,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었던 명경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인 그는 선수로서 커리어 정점을 찍던 시기에 돌연 잠적했던 4년간의 이유와 작고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원동력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추억의 테크노 댄스 무대와 썸녀와의 에피소드 등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방송 전부터 누리꾼들은 최홍만의 출연 소식에 "드디어 최홍만이 유퀴즈에 나오다니!", "10년 만에 조세호와의 만남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김보은 씨 이야기 정말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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