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이브(EVE), 20년 만에 '쇼! 음악중심' 컴백… '냉동인간' 감탄 터졌다

Article Image

데뷔 30주년 이브(EVE), 20년 만에 '쇼! 음악중심' 컴백… '냉동인간' 감탄 터졌다

Yerin Han · 2025년 11월 5일 02:27

한국 최초의 비주얼 록 밴드 이브(EVE)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20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브는 지난달 1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Joker’s Party(조커스 파티)'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습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공개된 지 단 5일 만에 25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이브인 줄 알았는데 이브!”, “20여 년 만의 출연인데 똑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비주얼과 무대 매너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오랜 공백에도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브에게는 ‘냉동인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지난달 17일 발매된 신곡 'Joker’s Party'는 2020년 12월 발표했던 '잠에 취해', '로봇의 사랑' 이후 약 5년 만에 공개되는 신곡입니다.

이브는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습니다. “약 2~3개월 간격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매 공연마다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2026년 겨울에는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며 '10집 앨범 프로젝트' 계획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1998년 데뷔한 이브는 파격적인 비주얼 록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밴드입니다. 지난 2017년 16년 만에 오리지널 멤버로 재결합하여 9집 앨범 '로맨틱쇼'를 발매했고, 이후 대규모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백기를 딛고 발표한 신곡 'Joker’s Party'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는 예매 오픈 30초 만에 본공연과 앙코르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한편, 이브는 11월 말 또 다른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2월 6일에는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20년 전이랑 비주얼 그대로네', '역시 한국 록의 전설이다', '음악방송 나와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브의 컴백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EVE #Joker's Party #Show! Music 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