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혜, '얄미운 사랑' 첫 주부터 압도적 존재감… 카리스마+냉철함 장착
Eunji Choi · 2025년 11월 5일 02:42
배우 서지혜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 1, 2회에서 서지혜는 스포츠 연예부 최연소 부장 윤화영 역을 맡아 도시적 세련미와 냉철한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극중 윤화영은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발령 난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사건 취재에 미숙한 정신에게 직설적인 조언을 건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짧은 등장에도 서지혜 특유의 도회적인 매력과 강단 있는 에너지가 빛을 발했다.
특히,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의 열애 증거가 오래된 것임을 알면서도 기사화시키고, 보복성 기사를 쓴 정신을 칭찬하는 등 감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현실주의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갈등이 깊어지자 직접 화해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리더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서지혜는 카리스마와 냉정함, 그리고 인간적인 온기가 공존하는 윤화영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 초반 서사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녀의 존재감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서지혜 배우 나올 때 몰입이 확 된다", "연예부 부장 역할 너무 잘 어울린다", "커리어우먼 스타일링 찰떡이다" 등 서지혜의 연기와 스타일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화영과 정신이의 케미도 앞으로 기대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Seo Ji-hye #Yoon Hwa-young #Unlucky Love #Lim Ji-yeon #Wi Jeong-shin #Lee Jung-jae #Im Hyun-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