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2주 연속 화제성 1위! 이준호-김민하 열연에 시청률-OTT 동시 석권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세를 타고 있다.

지난 8회는 전국 가구 평균 9.1%, 최고 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수도권 가구 평균 9%, 최고 9.7%를 찍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

여기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10월 5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이준호가 2주 연속 1위를, 김민하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부문에도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이준호와 김민하의 열연이 있었다. 이준호는 강태풍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포기를 모르는 청춘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현실의 벽 앞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과 낭만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표정과 눈빛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매력을 더했다.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뜨겁고, 때로는 누구보다 섬세한 태풍의 다채로운 면모를 유머와 인간미까지 더해 유려하게 표현해냈다.

김민하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K-장녀’ 오미선 역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했다. 그녀 특유의 섬세한 표정과 역동적인 연기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정직하고 단단한 인물 속에서도 위트와 에너지를 잃지 않았고, 코믹한 장면에서는 리듬감을,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녀의 연기는 현실적인 직장인을 넘어, 누구나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인물을 완성하며 드라마에 온기를 더했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끊임없이 대화하며 디테일을 쌓아 올렸다.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미세한 시선 교환은 캐릭터의 현실감을 배가시켰고, ‘태풍상사’의 이야기에 사람 사는 냄새와 온기를 더하며 설득력을 높였다.

‘태풍상사’는 IMF라는 혹독한 현실 속에서 함께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매 회 작은 기적처럼 감동을 남기는 이들의 생존기는 희망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태국 경찰에 잡혀간 영업과장 고마진(이창훈) 사건과 태풍, 미선의 위기 돌파 방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역시 이준호 연기 미쳤다', '김민하 배우 캐미 대박', '현실 공감 되는 드라마', 'OST까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의 인기와 배우들의 열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