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신기 유노윤호, 22년 만에 첫 정규앨범 '아이-노우' 발매…'페이크'와 '다큐' 담아 '골라 듣는 재미'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솔로 정규 1집 '아이-노우(I-KN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2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게 되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앨범 '아이-노우'는 지난 2022년 8월 발매한 미니 3집 '리얼리티 쇼(Reality Show)'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더블 타이틀곡 '스트레치(Stretch)'와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를 포함해 총 10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면서 앨범을 준비했다"며 "첫 정규 앨범이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노우' 앨범을 '페이크(Fake)'와 '다큐(Documentary)' 두 가지 버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중이 보는 나의 모습은 아티스트 유노윤호로서의 '페이크'이고, 내가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모습은 '다큐'"라며 "이 두 모습이 합쳐진 것이 완벽한 나라고 생각해서 앨범에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년 넘게 활동하며 많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현재 대중이 궁금해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의 이야기인 것 같다"며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고충이 있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페이크' 트랙에 대해 "파스텔톤이 어울리는 통통 튀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며, '다큐' 트랙은 "정윤호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하며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노윤호의 솔로 정규 1집 '아이-노우'는 오늘(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유노윤호 솔로 정규 1집이라니!', '페이크와 다큐라니 컨셉 대박', '오늘 음원 나오면 바로 들어봐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컴백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