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워터밤' 핫핑크 비닐 의상 비하인드 공개…"바지 터져 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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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워터밤' 핫핑크 비닐 의상 비하인드 공개…"바지 터져 아찔했다"

Jihyun Oh · 2025년 11월 5일 06:57

가수 박진영이 파격적인 '핫핑크 홀터넥 비닐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출연하는 'JYPick 읏 짜!' 특집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영은 워터밤 무대 의상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무대 섭외 연락을 받고 직원들과 회사 식구들의 의견을 물은 후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무슨 옷을 입을까요?'라고 물었을 때 99%가 비닐바지를 추천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선미 역시 비닐바지를 추천하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똑같은 의상으로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색은 핫핑크로, 춤추기 편하도록 홀터넥 스타일로 의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붐이 비닐바지의 매력으로 습기를 언급하자, 박진영은 통풍에 신경 썼지만 습기가 안경에 찼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2주 만에 5kg을 감량하고 무대에 오른 그는 '너무 짜릿했다.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진영은 스튜디오에 당시 입었던 의상을 직접 가져와 공개했다. 예상대로 스튜디오는 그의 핫핑크 비닐 의상에 술렁였다.

그는 무대 위에서 겪었던 아찔한 순간도 공개했는데, 물에 젖은 비닐바지가 몸에 달라붙다가 안무 중 찢어지는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겉인지 속바지가 찢어진 건지가 중요했다'라며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순간적으로 대처해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박진영의 파격적인 무대 의상 탄생 비화와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은 오늘(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영이 형 진짜 열정 대단하다', '바지 터졌을 때 진짜 웃겼는데 ㅋㅋㅋ', '다음엔 어떤 파격 의상 보여줄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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