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X이병헌 '어쩔수가없다', SCAD 사바나 영화제 국제 관객상 수상 쾌거

Article Image

박찬욱X이병헌 '어쩔수가없다', SCAD 사바나 영화제 국제 관객상 수상 쾌거

Seungho Yoo · 2025년 11월 5일 07:24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박찬욱 감독이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로, '어쩔수가없다'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에 초청되었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 관객상을, 배우 이병헌은 특별 공로상(Special Tribute Award)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뉴욕영화제, 런던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그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체스영화제 감독상,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박찬욱 감독의 글로벌 임팩트상(Global Impact Award)과 이병헌의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Artist of Distinction Award),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공로상(Precious Gem Award)을 수상하는 등 해외 영화계에서의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고담 어워즈에서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까지 세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어쩔수가없다'는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78건의 리뷰가 쌓이는 동안에도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박찬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연일 낭보를 전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다 이루었다' 싶었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 후, 가정을 지키고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해외에서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다', '국뽕 차오른다!' 라며 작품의 성공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시 믿고 보는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배우 조합' 이라는 반응과 함께 영화를 빨리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Dream On #Park Chan-wook #Lee Byung-hun #SCAD Savannah Film Festival #International Audience Award #Son Ye-jin #Park Hee-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