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꼬꼬문' 3화 공개... '메타 개그' 통했다! 역대급 꿀잠 유도 ASMR

개그맨 김수용이 독특한 콘셉트의 수면 유도 ASMR 콘텐츠 '꼬꼬문'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꼬꼬문' 세 번째 에피소드는 영화 명대사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김수용은 '관상', '신세계', '실미도', '친구', '친절한 금자씨' 등 국내 유명 영화들의 명대사를 감정을 뺀 무표정으로, 천천히 낭독하며 시청자들의 잠을 유도했습니다.

카메라와 눈을 맞추지 않고 졸린 듯한 목소리로 명대사를 읊는 김수용의 모습은 의외의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웃음을 참는 모습과 낭독 후 "'꼬꼬문' 마칠 시간입니다. 꿀잠 자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습니다.

이러한 김수용의 '메타 개그'는 직접적으로 웃음을 주기보다, 의도된 '재미없음'을 통해 간접적인 웃음을 유발하는 그의 독보적인 코미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꼬꼬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Moon(달나라)로 보내드리는 수면 유도형 낭독 ASMR'의 줄임말로, 김수용이 '시소엔터 난장판 콘텐츠 경연 대회'에서 제안했던 아이디어입니다.

한편, 김수용의 신선한 ASMR 콘텐츠 '꼬꼬문'은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수용이 이런 걸 하는 것 자체가 웃기다', '너무 웃겨서 잠 못 잘 것 같다', '묘하게 중독돼서 계속 보게 된다'며 김수용의 독특한 개그 코드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00회까지 가자'는 댓글처럼 그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