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전남편과 냉동했던 배아로 둘째 득남… "정윤이와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
Jisoo Park · 2025년 11월 5일 11:13
배우 이시영(43)이 전남편과 결혼 당시 냉동 보관해뒀던 배아를 이식해 얻은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시영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께. 원혜성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살께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월,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먼저 알리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통해 수정된 배아를 냉동 보관해둔 상태였다. 이혼 절차가 진행되던 와중에 보관 기간이 끝나가 배아를 폐기할 수 없어 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편의 동의는 없었으나, 오랜 고민 끝에 혼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은 올해 3월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약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시영의 임신과 출산 소식은 시험관 시술, 배아 보관, 비혼 출산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다양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실 거라 믿어요', '이시영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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