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만, '유퀴즈'서 K-1 데뷔 비화 공개… "연봉 15억 파격 조건"
Jihyun Oh · 2025년 11월 5일 13:22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과거 K-1 데뷔 당시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5일 방송된 ‘유퀴즈’의 ‘끝없는 사투’ 특집에 등장한 최홍만은 2005년 씨름 선수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당시 저희 팀(씨름)이 해체될 위기였고, 마침 K-1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라며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봉 15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받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씨름과 정반대 성격의 종목이었기에 주변의 우려도 많았다고 합니다. 최홍만은 “씨름 지인분들이 ‘절대 안 된다. 크게 다친다’며 크게 걱정하셨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무서울 게 없다’는 패기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젊음의 용기가 자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15억 연봉이라니, 정말 파격적이긴 했다", "다른 길을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린 시절엔 정말 센세이션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홍만의 파격적인 결정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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