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라푼젤' 실사판 주인공 물망?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거론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 실사화의 주인공으로 거론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실사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며, 이 과정에서 블랙핑크 리사가 주인공 라푼젤 역으로,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마녀 고델 역으로 캐스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디즈니는 '인어공주', '백설공주' 등 실사화 영화들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새로운 배우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압도적인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리사가 이번 '라푼젤' 실사판에 합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사는 지난 2월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그는 세계적인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맺고 넷플릭스 영화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푼젤' 실사화 프로젝트는 한 차례 잠정 중단되었다가 최근 다시 재개되었으며, '위대한 쇼맨'을 연출한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앞서 플로렌스 퓨, 시드니 스위니 등 여러 배우들이 라푼젤 역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리사가 라푼젤이라니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스칼렛 요한슨과의 조합이라니 벌써 기대된다', '실사화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