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후배 아이돌 질문에 '나에게 집중' 솔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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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후배 아이돌 질문에 '나에게 집중' 솔직 답변

Jihyun Oh · 2025년 11월 5일 14:28

가수 지드래곤(GD)이 자신을 잇는 후배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질문에 "현재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5일 MBC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최근 활동 근황과 음악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요즘 후배 아이돌 그룹들도 매우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자작곡을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 그중에 특별히 눈에 띄는 그룹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잠시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를 본 손 앵커는 센스있게 "음 없는 걸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지금 저도 활동 중이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현재 자신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10년 전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곡을 만든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것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발언이 사실이었음을 인정했고, 손 앵커가 "아마 그 답변 때문에 후배들이 열심히 작곡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하자 "그렇다면 성공적인 것"이라고 답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작사, 작곡을 넘어 프로듀싱 다음 단계에 대해 "아직도 고민하고 앞으로도 고민할 것이며, 평생의 숙제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다'라는 동사가 있고 '안 한다'도 있고, '잘 한다', '못 한다', '잘 못 한다'도 있는데, 그중에서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프로듀서로서의 고뇌와 의지를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역시 지디.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 보기 좋다", "후배들을 자극하는 선배의 멋진 발언", "평생 고민하는 프로듀서의 모습,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음악적 행보와 프로듀서로서의 고뇌에 응원을 보냈다.

#G-Dragon #GD #Son Suk-hee #MBC #I Need to Focus on Myself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