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대통령 일정 제치고 '라디오스타' 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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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대통령 일정 제치고 '라디오스타' 택한 이유

Yerin Han · 2025년 11월 5일 21:47

가수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라는 장관급 직위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디오스타' 녹화를 위해 대통령과의 일정을 조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출연하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자신이 맡고 있는 공직 생활의 고충과 함께 방송 출연을 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통령과 일정을 맞출 일이 많았다고 회상하며, “대통령이 안 될 때는 국가 전략회의, 정상회담 일정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근데 저는 라스(라디오스타)”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붐의 딸바보 면모와 김구라의 충격적인 경험담도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구라는 “딸이 나를 본명 김현동이 아닌 김구라로 안다”고 고백하며,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부르니까 딸도 그렇게 알게 됐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진영 진짜 대단하다', '딸바보 붐이랑 김구라 아빠 개그 너무 웃겨요', '라디오스타 항상 재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박진영의 공직과 방송 활동 병행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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