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착한 여자 부세미’, 내게 선물 같은 작품… 후회 없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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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착한 여자 부세미’, 내게 선물 같은 작품… 후회 없이 행복했다”

Minji Kim · 2025년 11월 5일 22:39

배우 진영이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진영은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착한 여자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률 7% 돌파를 바랐는데, 7%가 넘으면 포상휴가를 가기로 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모두 좋은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다고 회상하며, “이런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더 기분 좋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싱글대디’ 전동민 역을 맡았던 진영은 “아버지 역할이 도전이었다. 전작과의 갭이 커서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오히려 반전 매력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흥미롭게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성애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지만, 아역 배우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만족도로는 60점 정도를 주며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아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듯한, 너무 자연스러운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연기관의 변화를 전했다. 그는 “대사가 아닌 대화처럼 들리도록 힘을 빼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며, 상대방을 배려하며 말을 아끼는 자신의 성격과는 달리, 직진하는 동민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배우 활동으로 바빠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내년 초까지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하며, “음악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착한 여자 부세미’를 “후회 없고 너무 행복했던,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으로 기억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진영의 인터뷰 후 누리꾼들은 “’부세미’ 덕분에 즐거웠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진영 배우 덕분에 힐링했습니다”, “연기 정말 잘해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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