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필름 방불케 한 서스펜스 스릴러 '후계자', 개봉 앞두고 오프닝 클립 공개

Article Image

패션 필름 방불케 한 서스펜스 스릴러 '후계자', 개봉 앞두고 오프닝 클립 공개

Jihyun Oh · 2025년 11월 5일 23:04

개봉을 일주일 앞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후계자'가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쇼 오프닝 클립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삭제 클립은 실제 오뜨 꾸뛰르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명품 브랜드 '생 로랑(Saint Laurent)' 패션쇼의 음악을 담당했던 뮤지션 세바스티앙(Sebastien Tellier)의 몽환적인 사운드를 배경으로,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과 분주한 백스테이지의 모습, 그리고 긴장된 표정으로 쇼를 지켜보는 주인공 엘리아스의 모습이 교차됩니다.

영화 '후계자'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예상치 못한 유산을 물려받게 된 패션 디자이너 엘리아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를 거쳐 현재 '발렌티노(Valentino)' 여성복 전속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티보 쿤(Thibault Crenn)이 의상 디자인에 참여해 영화의 미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연출은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까지 올랐던 자비에 르그랑(Xavier Legrand) 감독이 맡아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예고합니다. 또한, 국내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웬플렌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마크 앙드레 그롱당(Marc-André Grondin)이 엘리아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영화 '후계자'는 오는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네티즌들은 "패션 필름인 줄 알았다", "OST가 너무 좋아서 기대된다", "마크 앙드레 그롱당 배우의 스크린 연기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The Heir #Elias #Sebastien Tellier #Thibault Crenn #Jacquemus #Valentino #Xavier Legr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