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2년 연속 'FNS 가요제' 출연 확정...日 연말 무대 휩쓴다

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대표 연말 음악 축제인 후지TV ‘2025 FNS 가요제’에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하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WS는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2025 FNS 가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FNS 가요제’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으로, TW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해 ‘FNS 가요제’에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한 퍼포먼스와 ‘K-청량’ 에너지를 각인시켰던 TWS는, 올해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WS의 일본 내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은 누적 판매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9월 기준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기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는 등, 2024년 이후 데뷔한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한 성과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미니 4집 ‘play hard’ 역시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재팬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와 더불어 TWS는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여했으며, 오는 12월 27일에는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일본 연말 음악 방송 출연 소식에 팬들은 "역시 TWS! 일본에서도 통하는 청량함", "2년 연속이라니 대단하다", "이번엔 또 어떤 무대 보여줄지 너무 기대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