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퍼펙트 글로우' 섭외 비화 공개 "왜 나를?" 부담감도 솔직 고백

배우 라미란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 출연 제안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퍼펙트 글로우’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아 PD를 비롯해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 등이 참석했습니다.

‘퍼펙트 글로우’는 라미란과 박민영을 주축으로, 국내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에 K-뷰티샵을 열고 현지에서 K-뷰티의 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날 첫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라미란은 “솔직히 ‘왜 나를?’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이전에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K-뷰티 분야에서 왜 나를 섭외하려는지 궁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장님으로서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오히려 더 큰 부담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미란은 “이런 포맷의 예능에 폐가 될까 봐 수락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며 “보통 1시간이면 결정하는데, 이번엔 3시간, 아니 3일 정도 고민했다”고 웃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괜히 프로그램에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나에게도 신선한 도전이라 생각하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tvN ‘퍼펙트 글로우’는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됩니다.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라미란 배우님이라면 믿고 본다", "K-뷰티 뉴욕 도전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