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철, '조각도시' 12년 차 교도관 변신…지창욱X도경수 추격전 속 '숨은 조력자' 활약 예고
배우 김재철이 12년 차 베테랑 교도관으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김재철은 안정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억울하게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계획이 요한(도경수)에 의해 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드라마다.
김재철은 극 중 12년 경력의 교도관이자 탈옥수 태중을 쫓는 추격자 양철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는 '죄수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태중을 만나면서 점차 그의 특별함에 의문을 품게 되는 복합적인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다정다감한 보건 교사 홍태오 역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던 김재철은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 악랄한 진 과장, ‘파묘’에서 박지용 역을 맡아 매번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최근작인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는 은성그룹 회장 대호 역으로 출연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김재철이 ‘조각도시’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각도시’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2개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네티즌들은 “김재철 배우님, 교도관 역이라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창욱X도경수 액션에 김재철 배우님까지 나오다니 ‘조각도시’ 본방사수해야겠다”, “다양한 역할 소화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는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