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얄미운 사랑' AI 수지로 깜짝 등장… "믿고 듣는" 목소리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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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얄미운 사랑' AI 수지로 깜짝 등장… "믿고 듣는" 목소리 연기 호평

Haneul Kwon · 2025년 11월 6일 04:06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목소리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 2화에서 정은지는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이 사용하는 AI 비서 '수지' 역으로 특별 출연했습니다.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정은지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정은지가 맡은 AI 수지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임현준에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사람이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갈 때는? 철들 때"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힘들어하는 임현준을 "힘든 하루셨군요"라며 위로하는 등 AI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정은지는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AI의 차갑지만 때로는 따뜻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마치 실제 AI 음성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목소리 연기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깊은 인상을 남기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정은지의 목소리 출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정은지 목소리 진짜 AI 같아서 깜짝 놀랐다',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 대박', '이정재 배우와 정은지 배우의 상상 초월 조합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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