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LA 회고전, 이병헌 참석 확정…‘어쩔수가없다’ 등 명작 상영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이 오는 16일부터 미국 LA 아메리칸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특히 배우 이병헌이 참석을 확정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는 폭넓은 영화를 선보이며 회고전과 영화제를 기획해 온 유서 깊은 시네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어쩔수가없다’와 ‘공동경비구역 JSA’ 상영 후 진행되는 Q&A 세션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이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박찬욱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미장센, 탄탄한 작품성을 통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그의 필모그래피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박찬욱 감독님 LA 회고전 축하드려요! 이병헌 배우님도 참석하신다니 정말 기대돼요', '역시 세계적인 감독님, 자랑스럽습니다. ‘어쩔수가없다’ 꼭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