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아홉(AHOF),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로 음반-음원-글로벌 차트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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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아홉(AHOF),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로 음반-음원-글로벌 차트 휩쓸었다

Hyunwoo Lee · 2025년 11월 6일 05:57

그룹 아홉(AHOF)이 러프하고 성숙해진 매력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를 발매했다. 이는 데뷔 앨범 'WHO WE ARE(후 위 아)'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로,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포함해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 '1.5x의 속도로 달려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 (Outro)'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아홉의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면모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The Passage'는 발매 첫날 8만 1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역시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HOT100 차트에서도 79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국내 음원 차트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총 13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컴백 소감으로 스티븐은 “아홉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기쁘다”며, “데뷔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앨범의 러프한 매력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슈아이보는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처음으로 원테이크 촬영을 했는데,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박한 역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이어를 탔다”며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찾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차웅기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과정을 거치며 팀 전체가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고, 장슈아이보는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무대 위에서 우리의 이야기와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에 대해 제이엘은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 솔직한 마음을 보여준다는 내용으로, ‘너’는 팬, 친구, 가족 등 어떤 관계로든 확장해 해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주원은 곡의 재치 있는 가사를 킬링 파트로 꼽으며 “솔직함을 향한 마음이 잘 담겨 있어 좋아한다”고 밝혔다.

수록곡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스티븐은 자신이 작사한 인트로 곡에 대해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있기에 더 빛난다는 것을 상징하는 문장이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주원은 '1.5x의 속도로 달려줘'를 청춘의 밝고 힘찬 모습을 보여주는 경쾌한 에너지의 곡으로 추천했고, 다이스케는 부드러운 R&B 감성과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아웃트로 곡 '잠든 일기장 (Outro)'을 추천하며 ‘수록곡 맛집’으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정우는 'The Passage'를 '알'에 비유하며 “알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웅기는 이번 앨범의 키워드를 '러프 청춘'으로 정의하며,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 전작보다 성숙하고 강렬해진 매력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한은 “'역시 아홉, 이렇게나 성장했다고?'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며, “데뷔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시도를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정우와 제이엘은 팬클럽 ‘포하(FOHA)’에게 “새로운 미니 앨범으로 금방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며 감사함과 기대감을 전했다.

팬들은 '아홉 진짜 많이 성장했네! 이번 앨범 대박 날 듯', '피노키오 컨셉 너무 신선하고 좋아', '수록곡 다 너무 좋아서 플레이리스트 고정이야'라며 신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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