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프로급 요리 실력 공개… '효민 정식' 집들이 상차림 화제

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효민은 지난 6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일식 자격증 따놓고 일식만 빼고 만들기”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깔끔한 주방에서 식재료를 능숙하게 다루며 요리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고기를 써는 모습이나 장바구니 가득 장을 보는 모습 등은 마치 요리 전문가 같은 포스를 풍긴다.

효민이 준비한 상차림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직접 장을 봐서 준비한 수육을 중심으로,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골뱅이무침, 먹음직스러운 해물파전, 매콤하게 볶아낸 마늘종 요리 등 한식과 퓨전 요리의 조화가 돋보였다. 특히 메모장에 적힌 요리 리스트(냉제육, 간장게장소바, 골뱅이무침, 두부김치, 파전/감자전/닭?)를 보면 이날의 집들이 메뉴가 평범함을 거부하는 '효민 정식'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Roly-Poly', 'Bo Peep Bo Peep'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4월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누리꾼들은 '효민 요리 솜씨 진짜 대박이다', '와, 집들이 음식 퀄리티가 식당 수준이네', '진짜 야무지다, 못하는 게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