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옷장전쟁2' MC 합격점…패셔니스타 넘어 예능 블루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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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옷장전쟁2' MC 합격점…패셔니스타 넘어 예능 블루칩으로

Haneul Kwon · 2025년 11월 6일 06:34

모델 겸 배우 김원중이 넷플릭스 예능 ‘옷장 전쟁’ 시즌2를 통해 예능 MC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지난달 20일부터 공개된 ‘옷장 전쟁2’에서 김원중은 대한민국 대표 모델다운 뛰어난 패션 감각은 물론, 함께 진행을 맡은 김나영 못지않은 재치 있는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옷장 전쟁2’는 서로 다른 감각을 지닌 두 패션 전문가가 셀러브리티의 옷장을 털어 의뢰인의 옷장을 재탄생시키는 스타일링 대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정재형의 뒤를 이어 새 MC로 합류한 김원중은 톱모델이자 배우로서의 입지를 넘어 예능 MC로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셀럽의 옷장이 공개되는 재미와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패션 팁, 특히 김원중과 김나영이 실제 소장 아이템을 활용해 스타일링 대결에 과몰입하는 모습은 ‘패션 김남매’라는 애칭을 얻으며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관람 포인트로 떠올랐다.

김원중은 의뢰인의 인스타그램을 꼼꼼히 분석하고 스타일링 PPT까지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패션 모델, 브랜드 디자이너, 패션 사업가로서 옷과 패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그는 예능과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대결 결과와 의뢰인의 만족도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내향적인 성격의 ‘새내기 MC’로서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멘트와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감다살(감당하기 힘든 패션 센스)’ 예능 유망주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패션계의 아이콘이자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에 선 김원중은 지난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하비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모델, 디자이너, 배우에 이어 예능 MC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원중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 전쟁2’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원중, 모델 때부터 남달랐는데 예능감까지 갖췄네’, ‘김나영이랑 케미 좋다! 다음 주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패션 김남매’의 현실적인 조언과 아이템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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