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주, '착한여자 부세미' 포상휴가에 '발리 반대' 너스레
배우 장윤주가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착한여자 부세미’의 성공적인 성과와 포상휴가에 대한 기대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4일 12부작으로 막을 내린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을 앞둔 여자 경호원이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 후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장윤주는 극중 가선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전국 평균 7.1%, 수도권 7.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ENA 월화드라마 1위, 역대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에 대해 장윤주는 “마지막 촬영을 끝냈을 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모두가 ‘대박’이라고 외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임했다”며 당시의 흥분과 단합을 회상했다.
그녀는 특히 포상휴가에 대한 질문에 “발리는 너무 멀다. 나는 반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괌이나 사이판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4시간이면 가깝고 바다도 맑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장윤주는 “내부적으로 포상휴가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단합할 때 모두가 이야기했던 것이 현실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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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의 솔직하고 유쾌한 포상휴가 관련 발언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역시 장윤주! 너무 현실적이고 웃기다”, “발리는 너무 멀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다!”, “드라마 성공해서 포상휴가 꼭 갔으면 좋겠다” 등 드라마의 성공을 축하하며 포상휴가 성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