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귀화, '얄미운 사랑' 속 킹스백 대표 황지순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
‘트리플 천만 배우’ 최귀화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웃음 치트키’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얄미운 사랑’에서 최귀화는 킹스백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지순 역을 맡아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대척점에 섰던 배우 이정재(임현준 역)와 절친으로 재회하며, 믿고 보는 브로맨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황 대표는 과거 임현준(이정재 분)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그의 매니저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인물이다. 임현준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 대본 인쇄소를 운영하던 중, 임현준이 출연한 영화의 대박으로 함께 재기하며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아왔다.
‘얄미운 사람’을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 대표는 영화 ‘착한형사 강필구’ 출연을 고민하는 친구 임현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배우로 재기할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 ‘착한형사 강필구’의 흥행을 발판 삼아 황 대표 역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우뚝 서며 환골탈태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황 대표는 연예계 입문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만큼, 임현준의 고충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들어주고 보듬어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이미지 변신을 고민하는 배우에게 안정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섬세한 매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장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황 대표의 무심한 듯 촌철살인 멘트는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톱스타와 출국 날짜가 겹쳐 관심이 쏠릴까 걱정하는 임현준에게 “형은 신경도 안 써”라며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었고,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과 악감정을 쌓아가는 임현준에게 폭풍 앙탈을 부리며 달래는 황 대표의 애타는 노력 역시 흥미를 더했다.
이처럼 황 대표 캐릭터를 통해 호탕한 매력을 거침없이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하고 있는 최귀화는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또한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이어 tvN ‘폭군의 셰프’, 디즈니+ ‘탁류’ 등 대세작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대중의 든든한 신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최귀화 배우님 진짜 코믹 연기 맛집이네', '이정재 배우랑 케미 미쳤다 벌써 시즌2 기다려짐', '황지순 캐릭터 너무 찰떡이다 매주 본방사수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