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미연, 솔로 컴백에 해외 명문도 '러브콜'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의 독보적인 솔로 행보가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미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는 발매 직후부터 해외 유수의 매체와 음원 차트에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그 위상을 입증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매체 그래미(GRAMMY)는 미연의 선공개곡 'Get Outta My Way (Feat. Colde)'를 핼러윈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곡으로 소개하며 "미연이 네바다 주 리노라는 예상치 못한 곳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곡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영국의 명망 있는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미연에게 3년 6개월이라는 공백은 멈춤이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고 분석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출했다. 또한 "미연의 음악과 비주얼은 동시에 '대조'라는 매력을 품고 있다. 때로는 부드럽고 몽환적이지만, 이내 대담하고 영화적인 면모를 드러낸다"고 극찬했다.
미국 팝 컬처 전문 매거진 스타더스트(Stardust) 역시 "미연은 'MY, Lover'를 통해 시네마틱한 스펙트럼과 폭넓은 보컬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한다"며 "이전 앨범의 정교한 표현력은 유지하면서도, 섬세한 호흡과 질감의 사운드를 탐구하며 신선함을 더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거진 파노라마(Panorama)는 K-POP의 빠른 템포 속에서 미연이 선택한 '목소리'라는 가장 본질적인 접근 방식에 주목했다. "질주하거나 밀어붙이는 대신, 미연은 목소리를 다듬어내고 K-POP의 틀을 깨는 내러티브로 돌아왔다"며 그녀의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해외 매체의 호평은 글로벌 차트 성적으로 이어졌다. 'MY, Lover'는 중화권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일간 및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중국 쿠거우뮤직에서는 타이틀곡 'Say My Name'이 1위를 차지했으며, 수록곡 전곡이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해당 앨범은 중국 TME(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한국어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MY, Lover'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홍콩, 대만, 러시아 등 총 18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플뮤직에서도 10개 지역 차트 인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귀환을 확실히 알렸다.
한편, 미연은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후 첫 음악방송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 듣는 미연! 솔로 앨범 퀄리티 미쳤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미연 클라스 영원하자", "뮤직비디오 영상미도 장난 아니던데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컴백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