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조각도시' 서사 열고 '모범택시3'로 컴백 예고

배우 표예진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 특별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5일 공개된 ‘조각도시’에서 표예진은 주인공 태중(지창욱 분)의 연인 ‘수지’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태중이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 이 드라마에서, 표예진은 행복한 연인의 모습부터 믿음이 의심으로 변하고 결국 체념하게 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지창욱과의 훌륭한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도를 더했으며, 표예진의 연기는 태중의 불행과 고통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존재감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각도시’를 통해 특별출연 이상의 활약을 펼친 표예진은 곧 방영될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로 돌아온다. 웹툰 원작의 ‘모범택시’ 시리즈는 무지개 운수를 중심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대행하는 이야기로, 시즌 3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표예진은 이번 시즌에서도 ‘고은’ 역으로 출연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표예진. ‘조각도시’에서의 여운을 뒤로하고 ‘모범택시3’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모범택시3’는 11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표예진의 ‘조각도시’에서의 연기에 대해 “특별출연인데 주인공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 “감정 연기 정말 섬세하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모범택시3’ 출연 소식에 “고은 캐릭터 그대로 돌아온다니 너무 기대된다”, “본방 사수할 준비 완료”라며 반가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