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넷플릭스 씹어먹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확정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가운데, 드디어 속편 제작이 공식화되었습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 픽처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편 제작 계약을 마무리 짓고, 2029년 공개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합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억 회 이상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는 이전까지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극 중에 등장하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메인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유어 아이돌', '소다팝' 등 수록곡들 또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은 앞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팬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한 백 스토리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다”고 밝힌 바 있으며, 다른 외신 인터뷰에서는 “다음 작품에서는 트로트, 헤비메탈, 판소리 등 다채로운 한국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다”고 언급하여 K-POP을 넘어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소식에 한국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K팝이 세계 최고!", "빨리 다음 시즌 보고 싶어요! OST도 너무 좋았어요" 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