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친애하는 X'로 파격 변신 예고…백아진 역 완벽 빙의

배우 김유정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여전한 밝은 미소를 선보였다.

6일 김유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친애하는 X! 오늘 저녁 6시'라는 문구와 함께 드라마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소시오패스 백아진이 뛰어난 외모와 지성을 이용해 타인을 조종하며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야망을 그린 작품이다. 김유정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백아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평소 차분하고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김유정은 백아진 역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백아진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김유정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소 절제된 웃음 속에서도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유정의 곁에는 백아진을 무조건적으로 돕는 김영대와 김도훈 역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들이 백아진을 깊이 이해하는 인물인지, 혹은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인지에 따라 후반부에 어떤 흥미진진한 갈등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유정 주연의 드라마 '친애하는 X'는 11월 6일 첫 공개 후, 4회 방영 후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김유정 배우님, 캐릭터 소화력 최고일 듯!', '원작 웹툰 팬인데 드라마화 된다니 너무 기대돼요', '백아진 역이라니, 새로운 모습 빨리 보고 싶다!' 등 김유정의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