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데뷔 30주년 콘서트서 결혼 후 첫 심경 고백… "인생의 또 다른 시작"
Minji Kim · 2025년 11월 6일 10:50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열린 콘서트 무대에서 진솔한 마음과 다짐을 전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 김종국은 "결혼하자마자 30주년 콘서트를 열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이 무대가 제 인생의 또 다른 시작처럼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1995년 데뷔 이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심으로 노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또한 "3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며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모든 것이 배움이었다"며 "더 겸손하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뛰어난 연예인이 되진 못하더라도, 괜찮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종국의 30주년 무대는 단순한 기념 공연을 넘어, 한 아티스트이자 한 인간으로서 성장과 감사를 나누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팬들은 "결혼과 30주년, 두 배로 축하해요! 김종국 파이팅!"이라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비공개 결혼식 후 쏟아진 관심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을 돌아보며 진심을 전한 그의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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