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얄미운 사랑' 시청률 5.5% 돌파 '수양대군' 분장 팬사인회 온다

국민배우 이정재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첫 방송 시청률 3% 돌파 시 ‘수양대군’ 분장으로 명동에서 게릴라 팬사인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쿨하게 지키게 됐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얄미운 사랑’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예측불가 ‘앙숙 케미’를 앞세워 첫 회부터 전국 가구 기준 5.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공약이었던 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며,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케이블, 종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정재는 오는 22일 명동에서 ‘관상’의 수양대군 분장을 한 채 팬들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공식 SNS 계정에는 ‘저, 말한 건 지키는 사람입니다. 11월 22일 명동 COMING SOON... 얄미운 사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수양대군 분장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배우 임현준(이정재 분)와 정의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이정재 배우님 약속 꼭 지키시는 모습 멋지다", "수양대군 분장이라니 벌써 기대된다", "드라마도 대박나고 공약도 지키시고 최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