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5천만 원 최고가 산후조리원 이용… 둘째 딸 출산 후 근황 공개
배우 이시영이 최근 둘째 딸을 출산하고 최고급 산후조리원에서 회복 중인 근황이 알려져 화제다.
이시영은 지난 5일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5월 전남편과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이혼 2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둘째 아이의 아버지가 전남편이라는 사실과 함께, 전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는 과정이 공개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둘째를 계획했으나 이혼 절차가 진행되면서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오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직접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남편은 처음에는 둘째 임신을 반대했으나, 이시영의 확고한 의지에 결국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어려운 선택' 혹은 '이기적인 결정'이라는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시영은 럭셔리한 태교 시간을 즐기며 출산을 준비했다.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종영 후 아들과 미국으로 건너가 한 달간 생활하며 파인 다이닝, 리무진 투어, 리오넬 메시 경기 관람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당시 샴페인 음용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논알코올 샴페인으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만삭 상태에서의 할리 데이비드슨 투어, 절벽 끝에서의 사진 촬영, 마라톤 참여 등 다소 위험해 보이는 행보에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 응원 속에서 이시영은 건강하게 둘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 이시영은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2주 기준 최소 1200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에 달하는 전국 최고가 산후조리원을 이용 중이다. 이 곳은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등 수많은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장과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이시영은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아들이랑 딸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시영의 선택을 존중한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선택이든 응원한다', '최고급 산후조리원 후기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